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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내일도약계좌, 정부가 최대 1,200만원 준다? 조건·신청 총정리!

     

     

    청년내일도약계좌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금을 매칭해 주는 대표적 청년 금융 정책입니다. 월 70만원을 5년 동안 꾸준히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의 지원금이 함께 더해져 최대 5천만원까지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재테크 필수 계좌’로 불립니다. 특히 2025년 기준으로는 정부 지원금만 최대 1,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청년층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가입하면 돈을 주는 계좌’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소득, 근속, 세금 요건 등 반드시 충족해야 할 조건이 있으며, 중도 해지 시 지원금이 전액 환수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격 조건부터 신청 방법, 숨은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 1. 청년내일도약계좌란?

    청년내일도약계좌는 근로 중인 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 지원금을 적립해 주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입니다. 참여 청년이 5년간 매달 70만원씩 저축하면 본인 적립금 4,200만원에 정부 지원금 약 1,200만원, 그리고 이자까지 합쳐 최대 5,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 적금이 아닌 ‘정부 매칭형 저축제도’이기 때문에 근로소득 유지와 세금 납부 실적이 필수입니다. 정부는 2023년 7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했으며, 2025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겼습니다.

    📋 2. 지원 대상 및 자격 요건

    가입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자로, 총급여가 3,600만원 이하(또는 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병역 이행자는 병역기간(최대 6년)을 제외하여 만 40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3개월 이상 재직 중이어야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청년은 정부 매칭금이 더 높게 적용됩니다. 단, 기존 청년희망적금·청년희망키움통장 등 유사 제도와 중복 지원은 불가합니다.

    💰 3. 정부 지원금 구조

    청년내일도약계좌의 핵심은 정부가 함께 저축해 주는 구조입니다. 청년이 매달 7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는 근로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월 24만원을 지원합니다. 즉,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청년은 월 24만원, 2,400만~3,600만원 구간은 월 10만원의 정부 지원금이 추가 적립됩니다. 이렇게 5년 동안 유지하면 본인 납입액 4,200만원 + 정부 지원금 최대 1,200만원 + 이자 약 200만원 등 총 5,6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근로소득이 유지되어야 계속 지급되며, 퇴사나 휴직 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4. 신청 방법

    신청은 청년도약계좌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본인 인증 후 근로소득 증빙(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등)을 제출하면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참여 가능 은행은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이며, 승인 후 자동이체 설정으로 첫 납입이 이뤄집니다.

    ⚠️ 5. 주의사항 및 중도 해지 시 불이익

    청년내일도약계좌는 5년 유지가 원칙입니다.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저축금만 반환되고 정부 지원금은 전액 환수됩니다. 예를 들어 3년 차에 해지하면 본인 납입액 2,520만원과 이자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거나 실직 등으로 근로소득이 중단될 경우 지원이 정지됩니다. 실직 후 6개월 내 재취업하지 못하면 계좌가 해지 처리됩니다. 따라서 장기 근로 계획이 없는 청년은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 6. 세제 혜택과 금리

    이 계좌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어 이자와 정부 지원금이 과세되지 않으며, 납입액은 근로장려금 산정 시 소득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시중은행의 금리(연 3~4%)가 적용되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일부 은행은 ‘청년내일도약계좌 가입자 우대금리 +0.5%’를 제공합니다.

    🏦 7. 청년희망적금과의 차이점

    청년희망적금은 2년 만기, 청년내일도약계좌는 5년 만기로 기간과 지원 규모가 다릅니다. 청년희망적금은 최대 36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지만, 청년내일도약계좌는 최대 1,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희망적금은 소득 기준이 완화되어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반면, 도약계좌는 근로소득 요건이 까다롭습니다.

    💡 8. 신청 전 체크리스트

    ① 근로소득 유지 여부 ② 연봉 3,600만원 이하 ③ 유사 제도 중복 여부 ④ 5년 납입 가능성 ⑤ 중도 해지 시 불이익 감수 여부. 위 조건을 충족한다면 청년내일도약계좌는 최고의 자산 형성 제도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꾸준한 근로가 만든 정부 매칭의 힘”

    청년내일도약계좌는 단순한 적금이 아니라, 정부와 함께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입니다. 월 70만원이라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정부의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합치면 연 수익률 10%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이 꾸준한 청년이라면 장기 자산 마련의 결정적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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