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기온이 연일 35도에 육박하면서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노약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죠. 쿨링포그부터 무더위쉼터, 긴급복지지원까지 폭염 대응에 꼭 알아야 할 정책·제도와 신청 꿀팁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 서울시 복지포털 또는 120 다산콜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더위쉼터 이용 등록과 긴급복지지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먼저 회원가입 후, ‘긴급지원·복지’ 메뉴에서 폭염대책 항목을 선택하세요. 신청인 정보와 희망 서비스(냉방용품, 냉방비 등)를 기입하면 접수 완료됩니다.
오프라인 신청: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폭염대응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복지플래너와 상담을 통해 개인 상황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무더위쉼터 이용 희망 장소를 알려주면 자동 등록 처리됩니다.
앱 활용: ‘서울복지Now’ 앱을 설치한 뒤 ‘긴급지원’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위치 기반 기능을 활용해 가까운 무더위쉼터 정보를 확인하고, 클릭 몇 번으로 방문 예약과 상담 요청이 가능합니다.
✅ 대상 조건
폭염대책 서비스는 연령과 소득, 주거 형태 등에 따라 차등 제공됩니다. 우선 노인(65세 이상), 영유아·어린이, 거동 불편 장애인, 야외 근로자가 주요 대상입니다. 긴급복지지원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인 저소득 가구가 우선 대상이며, 단독가구는 임시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다만, 일시 재난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긴급지원이 가능하며, 중복 수급 여부, 동일 사업 참여 여부를 확인 후 차감됩니다.
분류/유형 | 기준/조건 | 지원 내용 |
---|---|---|
노인(65세 이상) | 서울시 거주, 연소득·재산 기준 충족 | 쿨링포그 이용 안내, 냉방용품 지급 |
영유아·어린이 | 보육·교육기관 등록자, 건강 고려 | 무더위쉼터 이용지원, 음료·간식 제공 |
야외 근로자 | 노동부 등록 현장 근로자 | 휴식 공간 제공, 그늘막·쿨링포그 설치 |
저소득 가구 |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기준 충족 | 긴급복지 냉방비 지원, 가전제품 구입비 |
일시적 재난상황 가구 | 폭염 등 재난 인정 시 | 소득 기준 초과 시에도 긴급지원 가능 |
✅ 지급 금액
폭염대응 지원금은 수혜 대상에 따라 지급 항목이 달라집니다.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은 물품 중심의 지원이 이뤄지고, 저소득 가구에는 금전적 지원이 포함됩니다. 특히 서울시는 2025년 폭염 대응 예산을 215억 원으로 편성하여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에어컨 설치, 냉방비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쿨링포그와 무더위쉼터 등은 현물성 공공서비스로 무상 이용이 가능하며, 긴급복지지원 항목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의 금전 지원이 진행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냉방비 30만 원, 냉방가전 50만 원, 기타 전기세 체납 구제 지원 등이 포함됩니다.
분류/유형 | 지급 항목 | 지급 금액 |
---|---|---|
노인 및 독거노인 | 냉방물품, 쿨링포그 이용 | 물품지급 (시가 약 15만 원) |
저소득 가정 | 냉방비, 전기요금, 에어컨 | 최대 100만 원 |
야외 근로자 | 그늘막, 얼음조끼, 음료 | 현물 제공 (시가 약 20만 원) |
아동·영유아 | 음료·간식비, 쿨링쉘터 | 현장 이용 및 물품 지원 |
장애인 가정 | 냉방용품, 전기료 | 최대 60만 원 |
✅ 유효기간
폭염 대응 정책은 일반적으로 6월부터 9월까지의 여름철 기간에 집중 운영됩니다. 특히 7월~8월은 지원 집중기간으로 간주되어, 관련 서비스 제공량이 가장 많습니다. 쿨링포그, 쉼터, 긴급복지 모두 9월 30일 종료를 기준으로 운영됩니다.
단, 9월 이후에도 기상청이 고온특보를 추가 발령할 경우, 서울시는 관련 대응을 연장할 수 있으며, 무더위쉼터도 10월 초까지 운영되기도 합니다. 연장 여부는 서울시 홈페이지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별도 공지됩니다.
지원 유효기간을 넘긴 경우, 긴급복지 예산으로 대체 가능하지만 반드시 사전 상담을 받아야 하며, 일반 복지로 이관됩니다. 정기 신청 외에 사후 구제를 원하는 경우, 긴급연장신청서를 별도 제출해야 연장심사가 가능합니다.
✅ 확인 방법
신청 결과는 보통 7일 이내에 문자로 통보되며, 서울복지포털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자 미수신 시에는 동주민센터 또는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 문자는 ‘신청접수’, ‘검토 중’, ‘승인’, ‘보류/반려’ 4단계로 구분되며, ‘보류’ 일 경우 추가 서류 요청이 포함됩니다. ‘반려’는 자격 미달로 확인되며, 이의 신청이 가능합니다.
무더위쉼터 이용자는 별도의 결과 통보가 없으며, 즉시 등록 후 이용 가능합니다. 앱을 통해 예약한 경우 푸시 알림으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 Q&A
Q1. 무더위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나요?
A.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특히 고령자, 어린이, 야외노동자는 우선 이용 대상입니다. 쉼터는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운영 시간은 보통 오전 9시~오후 6시입니다. 단, 일부 쉼터는 주말 미운영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2. 긴급복지 폭염 지원은 소득 초과해도 받을 수 있나요?
A. 일반적으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가 대상이나, 일시적 재난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예외적으로 소득기준을 초과해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실직, 전기료 체납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경우 상담 후 지원이 가능합니다.
Q3. 쿨링포그 설치 지역은 어디인가요?
A.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 전통시장 인근 등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종로, 강남, 구로, 성동 등 밀집구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와 ‘서울기후환경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 4~5회 자동 분사되며, 기온 33도 이상 시 가동됩니다.